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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우먼 1984' 출연진 정보 및 줄거리 와 감상평

by 달콤한 봄 2025. 3. 9.

원더우먼 1984 포스터

출연진 정보 

- 다이애나(원더우먼) 

  아마존 종족 히폴리타와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으로 고고학자가 되어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있으나 늘 외로운 인물 이다.

- 스티브 트레버

  원더우먼이 사랑한 남자이고 세계 1차 대전 당시 군인장교이자 미군 육군 항공대 소속 조종사이다.

- 바바라 미네르바

  박물관에서 근무하는 고고학자로 평소 수줍음이 많고 인간미 넘치지만 왕따이다. 다이애나를 동경하게 되면서 소원을 들어주는 라틴어가 쓰인 황수정에게 자신도 다이애나처럼 되고 싶다고 빌었는데 다이애나가 갖고 있는 차원이 다른 괴력까지 얻게 되면서 흑화 되는 인물이다.

- 페트로 파스칼

  빚에 허덕이는 블랙골드 인터내셔널의 대표이다. 그는 인생을 역전시킬 수 있는 광물 '황수정'의 존재를 알고 일부러 바바라를 유혹하고 황수정을 훔쳐가서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겠다고 하지만 시상은 사기꾼이다. 맥스는 황수정을 이용해서 사람들의 욕망을 부추기고 이를 통해 자신의 힘을 키우려고 한다.

줄거리

어린 시절의 기억은 때론 희미하고 또 때로는 눈에 선하다. 마법 같았던 어린 시절 아름다운 꿈처럼 희망이 가득했고 배울 것도 많았다. 최고의 선수를 뽑는 경기에 참여한 유일한 어린이 다이애나는 어린 나이지만 달리고 기어오르고 민첩성을 보이며 말을 타고 달리며 활을 쏘는 부문에서 1등으로 파란 연기를 쏘아 올리지만 뒤에 따라붙는 선수들을 돌아보기를 반복하다가 나뭇가지에 걸려 말에서 떨어지게 되고 뒤에 있던 선수들이 다이애나를 제치고 연기를 쏘아 올리는 과정이 보이고 다급해진 다이애나는 지름길을 통해 놓친 말을 타고 1등으로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자신이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로 뽐내려 했지만 규칙위반으로 실격처리가 되고 울먹거리는 다이애나 앞으로 엄마가 와서 인내와 성실함과 진실을 받아들일 용기를 배우며 자신의 때를 기다리라고 얘기해 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984년이 되고 다이애나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워싱턴에서 인류학자 겸 고고학자로 지내며 사람들을 몰래 도우며 살고 있다. 박물관에서 근무하는 다이애나는 첫 출근한 바바라와 마주치는데 바바라는 출근 중 가방이 열려 서류가 쏟아져도 초라한 행색에 다들 무시하며 지나치고 심지어는 바바라를 면접 본 면접관까지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는 평범한 여인인데 그런 바바라에게 박물관 내에서 유일하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바로 다이애나이다. 박물관 첫날부터 바바라에게 최근 백화점에 보석상 강도들이 훔치려 했던 보석들 중 일부를 FBI 요청으로 조사해 달라는 임무를 맡게 된다. 우연히 다이애나가 도와줘 체포한 강도들이 훔친 물건 중 밀수품으로 진위여부와 물건에 대한 감정이 필요한 것이 있어 보석학자 바바라에게 진귀한 물건들이 보내진다. 바바라는 다이애나와 함께 물건을 둘러보게 되는데 그 물건 중 라틴어로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드림스톤이 있음을 알게 된다. 바바라와 다이애나는 물건의 모양이나 스톤의 종류가 별로 가격이 되지 못하는 것이라 모조품이라 여기게 되지만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는 말에 각자 그 돌을 만져보다 소원을 말하게 된다. 다이애나는 죽은 스티브가 돌아오는 소원을 말하고 항상 외톨이에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바바라는 다이애나처럼 강하고 사람들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말하게 된다. 그다음 날, 망해가는 블랙골드 인터내셔널 대표 맥스로드는 자신의 사업을 어떻게든 살려보고자 애쓰는데 오래전 알게 된 이 돌의 진가를 알고 있기에 이 물건을 차지하고자 박물관 후원을 자처하고 방문해 바바라에게 접근하고 그 물건을 몰래 훔친다. 며칠 후 파티에서 다이애나는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70년 전 죽은 사랑하는 스티브가 돌아와 그녀 앞에 서 있게 된 것을 확인하게 되면서 다이애나는 스티브와 다시 사랑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돌이 소원을 이뤄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그 돌에 대해 확인을 하러 바바라를 만나러 가는데 소원을 이룬 바바라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가 자기가 그 돌을 맥스로드에게 빌려주었음을 고백한다. 사업가 맥스로드는 드림스톤 '황수정'을 훔쳐서 그 힘을 이용해 파산한 자신의 석유회사를 구하려고 한다. 그의 소원은 스톤의 힘을 얻는 것이며 다른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그들로부터 원하는 것을 취한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혼란과 파괴가 일어나는데 다이애나는 드림스톤이 거짓의 신 돌로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돌은 사용자의 소원을 이뤄주지만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한다. 다이애나는 자신의 소원을 이룬 대가로 자신의 힘이 점점 약해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드림스톤으로 부와 명예, 권력을 차지하는 맥스로드를 막아야 하는데 힘이 점점 약해지는 다이애나는 힘으로 그를 상대하기 벅차고 스티브는 인간의 힘으로 다이애나를 도와준다. 맥스로드를 막아야 하는 상황에 바바라는 자신의 소원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기에 다이애나를 막아 맥스로드가 잡히지 않게 다이애나를 상대로 강력한 힘을 행사하고 결국 다이애나는 이들을 상대하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스티브는 다이애나에게 그녀의 소원을 포기하고 그를 보내야 한다고 설득하지만 다이애나는 전력을 회복한 뒤 아마존 전사 아스테리아의 갑옷을 입고 위성 본부로 날아가 바바라와 싸운다. 바바라는 최고 포식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휴머노이드 치타로 변신하고 치열한 싸움 끝에 다이애나는 바바라를 전기충격으로 이기게 되고 물에서 구해낸다. 다이애나는 맥스를 대면하고 진실의 올가미를 이용해 그를 통해 전 세계에 호소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을 포기하도록 설득한다. 맥스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소원을 포기하며 아들 알리스터와 재회하고 모든 사람의 소원이 취소되면서 바바라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다이애나는 스티브가 빙의되었던 남자를 만나러 간다. 

감상평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스토리 전개나 연출에 다이애나와 스티브가 재회 후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면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설레기까지 했다. 스토리전개나 약한 액션신에선 호불호가 갈릴 듯 하지만 편하게 멜로물로 본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러닝타임이 2시간 30분이나 되어 살짝 지루함은 있었지만 잔인한 장면이 없어 편안하게 봤고 다이애나가 시원시원하게 하늘을 날아다닐 때는 감동스럽기까지 했다.